할로우 나이트 NPC : 밀리벨

🚫 이 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스포일러 강도 100/100 밀리벨 (Millibelle) 안개 협곡(Fog Canyon)에 위치한 밀리벨 은행은 적은 수수료를 받고 플레이어에게 지오(geo) 보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오서오세요 고갱님 밀리벨은 최대 4500까지 플레이어의 지오를 보관해 줍니다. 게임의 초중반까지 한푼 한푼의 지오가 중요한 상황에서 은행 시스템은 매우 유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할로우 나이트는 기존 RPG, 어드벤처 게임의 문법을 그대로 따르지 않았습니다. 철석같이 믿었던 그녀는 특정 금액 이상을 예금 받으면 영업을 포기하고 달아납니다. 플레이어가 2500 지오 이상을 예금하고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면 그녀는 도주합니다. 이 배신감. 게임에서도 현실에서처럼 도둑이 너무 많은 것이다. 은행을 방문했을 때 그녀가 이미 도주한 상황이라면 쾌락의 집(Pleasure House)에 있는 온천에서 그녀를 찾을 수 있습니다. 쾌락의 집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간단한 열쇠(simple key)가 필요합니다. 그곳에서 플레이어는 밀리벨을 공격하여 빼앗긴 지오를 회수할 수 있습니다. 회수 가능한 지오의 양은 예금액의 약 1.5배이며, 공격을 많이 한다고 해서 밀리벨이 다치거나 목숨을 잃지는 않습니다. 4500 지오 예금을 했다면 총 7000 지오를 회수하게 됩니다. 밀리벨 이벤트는 곤충을 의인화한 할로우 나이트의 세계관에 왠지 모를 현실감을 부여한다. 🔎 밀리벨에게는 허술한 탐욕 부적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 계좌 개설 비용 100 지오는 회수되지 않습니다. 🔎 은행 업무를 보는 밀리벨은 처음에는 은행가(The Banker)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습니다. 도주 후 온천에서 재회하면 그녀의 타이틀이 도둑(The Thief)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대화록 밀리벨의 대화록은 그녀의 도피처와 지오 회수 방법에 대한 단서를 제공합니다. 첫 만남 "오, 안녕하세요. 막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