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Blogger)와 블로그스팟(Blogspot)의 차이점

블로거와 블로그스팟은 종종 같은 것으로 간주됩니다. 헷갈리게 왜 2개의 이름이 있는지 둘의 차이는 무엇인지 가끔씩 궁금하면서도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는 했는데요. 잘 정리되어 있는 글이 있어서, 구글 블로그를 사용하는 분들을 위해, 이곳에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The Difference Between Blogger and Blogspot

블로거(Blogger)

블로거(www.blogger.com)는 구글이 소유하고 있는 무료 퍼블리싱 플랫폼(free publishing platform)입니다. 퍼블리싱 플랫폼이라는 것은 도메인이나 웹사이트에 글이나 웹페이지를 발행할 수 있는 종합적인 도구를 말합니다. 쉽게 말하면 사용자가 표현하고 싶은 것을 게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웹 사이트를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자질구레한 것들, 가령 기존의 파일 전송 프로토콜(FTP) 같은 것을 사용할 필요가 없으며 플랫폼이 모든 것을 처리합니다.

이 플랫폼이 블로그스팟에서만 사용될 필요는 없습니다. 워드프레스나 티스토리 같은 다른 무료 퍼블리싱 플랫폼처럼, 원한다면 자신이 직접 구입한 도메인(예를 들어 www.내이름.com)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스팟(Blogspot)

블로그스팟(www.blogspot.com)은 구글이 소유하고 있는 무료 도메인 서비스 공급자입니다. 제공되는 무료 도메인은 실제로는 example.blogspot.com 과 같은 하위(sub) 도메인입니다. 이 업체는 무료 블로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블로거(Blogger)를 지원합니다.

우리가 www.blogspot.com 에 방문하면 www.blogger.com 으로 리디렉션(redirected)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블로그스팟(Blogspot) 서비스는 오직 블로거(Blogger)를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블로그스팟은 다른 퍼블리싱 플랫폼과 함께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는 자회사를 서로 지원하기위한 구글의 마케팅 전략으로 여겨집니다.


요약하면, 블로거는(Blogger)는 무료 퍼블리싱 플랫폼이고, 블로그스팟(Blogspot)은 무료 도메인 서비스 공급자입니다. 블로그스팟은 블로거와 함께 사용되어야 하지만, 블로거는 블로그스팟과 함께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둘 모두 사용자가 자유롭게 블로깅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